전국 11번째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관…자립준비 청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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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아동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 시설인 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보호가 종료되지 않은 15세 이상의 시설 아동에게는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자립 준비 사업을 추진하고, 자립을 미리 경험해 보는 자립체험실도 운영한다.
대전지역 보호시설 아동의 수는 700여명으로 매년 50여명이 보호 종료로 시설을 퇴소하고 홀로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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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보호 아동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 시설인 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중구 선화동에 둥지를 튼 대전센터는 지난해 3월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 대전아동복지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삼성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행기관(대전시아동복지협회) 선정을 거쳐 탄생했다.
전국에서 11번째 희망디딤돌 사업의 성과물인 대전센터는 삼성 임직원들이 기부한 50억원으로 건립하고, 3년간 운영비로도 사용되며, 2026년부터는 대전시에서 기부채납 받아 운영한다.
센터 운영 인력은 센터장 1명, 부장 1명, 직원 5명 등 모두 7명으로 꾸려졌으며, 생활실(14실), 체험실(3실), 긴급 주거(1실), 공유 공간,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18세 이상 자립 준비 청년에게는 1인 1실의 생활실을 지원하고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취업, 재정 관리, 심리교육 등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보호가 종료되지 않은 15세 이상의 시설 아동에게는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자립 준비 사업을 추진하고, 자립을 미리 경험해 보는 자립체험실도 운영한다.
대전지역 보호시설 아동의 수는 700여명으로 매년 50여명이 보호 종료로 시설을 퇴소하고 홀로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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