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선정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제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국도비 등 25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도심 생활권 조성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중앙동 일원이다. 주차면 부족, 보행자 교통사고, 도심상권 쇠퇴 등의 도시문제를 스마트 솔루션 구축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지난 4월 승인한 '제천시 스마트 도시계획'을 기반으로 국토부 보급 솔루션 3종, 지역특화 솔루션 1종을 구축하게 된다.

실시간 주차장 정보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주차공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범죄 예방과 좁은 골목길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스마트 폴 솔루션을 각각 도입한다.

제천 외곽의 관광객을 시내 중심으로 유도하기 위한 대형전광판 이용 홍보 콘텐츠 개발, 생활인구와 유동인구를 파악해 분석할 수 있는 지역특화 솔루션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스마트 분야 정부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성과"라면서 "스마트서비스 확대는 주민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