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20년' 광주시청, 확 바꿨다…'시민 열린청사'로 변신

류형근 기자 2024. 5. 23.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청 20년을 맞은 광주시청이 시민을 위한 '열린청사'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광주시는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열린청사'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 내·외부 리모델링을 최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폐쇄적 이미지의 시청사를 확 바꿔 시민들이 청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였다"며 "광주시민 누구나 청사를 찾아 즐기고 쉬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주주의 담론 공간이자 문화공유처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사 내·외부 리모델링…접근성·개방감 강화
벌집테마공간·다목적공간·계단형 쉼터 조성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열린청사 리모델링 완료. (사진=광주시청 제공) 2024.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개청 20년을 맞은 광주시청이 시민을 위한 '열린청사'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광주시는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열린청사'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 내·외부 리모델링을 최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청산 내부는 시민이용도가 낮은 행정편의 시설을 철거하고 시민편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외부는 잔디광장 등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내부 공간은 기존의 이룸카페, 캐스퍼전시관, 기후위기대응홍보관 등을 이전 또는 철거하고 벌집테마공간, 중앙 다목적공간, 계단형 쉼터공간 등을 설치했다. 외부 공간은 기존 플랜트박스 11개소를 철거해 개방감을 확대했다. 격자형 보도와 지장물도 철거했다.

시는 소나무숲의 노후화한 휴게시설을 정비해 시민 누구나 머무를 수 있는 쉼터로 조성했다. 또 장미원에는 장미터널과 포토존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폐쇄적 이미지의 시청사를 확 바꿔 시민들이 청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였다"며 "광주시민 누구나 청사를 찾아 즐기고 쉬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주주의 담론 공간이자 문화공유처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