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지지 결의대회 가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충주시의회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특사경)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충주시의회는 지지 선언을 통해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적극 찬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의 신속한 통과 촉구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충주시의회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특사경)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 최초의 시의회 특사경 지지대회로, 충주시의회가 건강보험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는 불법개설기관의 폐해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적극 지지에 나서는 것이다.
충주시의회는 지지 선언을 통해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적극 찬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의 신속한 통과 촉구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건보공단은 의료인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의사 또는 약사의 명의를 빌려 불법적으로 개설‧운영하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근절을 위해 특사경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불법개설기관에 부당하게 지급된 진료비는 3조 4000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환수율은 6.9%에 불과해 재정누수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보공단은 2014년부터 불법개설 행정조사 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나, 강제 수사권이 없어 혐의 입증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건보공단은 특사경 법안 통과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공단 특사경 법안은 제21대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하여,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속 심사 중으로 신속한 통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건보공단 이정수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충주시의회의 공단 특사경 도입 지지 선언을 통해 시민들의 바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신속한 법안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킨값 3만원 돼야" 강조했던 BBQ…결국 '가장 비싼 후라이드'
- "김호중 콘서트 취소 수수료 10만원"…콘서트 강행에 뿔난 팬들
- '자켓만 입었나?'…한효주, 실로 살짝 봉합한 은근 섹시룩 [엔터포커싱]
- [결혼과 이혼] 20대 유부녀와 바람 난 남편, 두 가정의 '소송 전쟁'
- [단독] 민주, '승인 보류' 전 당원 1000명 탈당
- "버텼더니 빛이 보인다"…고물가 시대 대형마트 생존기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출연하는 공연, 취소표만 6000장…KBS도 '손절'
- [특징주] LS머트리얼즈, AI 전력 공급 'SOFC'...美 블룸에너지 직공급 '강세'
- '15년 전세살이' 유재석 집 장만…'87억원' 아파트 어디?
- '3년4개월만의 변신'…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