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여성 취향 달라야 친구되기 쉽다…여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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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향이 다르면 남성들은 서로 더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여성들은 남성 취향이 같든 다르든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답변을 분석한 결과 흥미롭게도 여성에 대한 취향에 공통점이 없을수록 남성들은 상대가 친구로서 매력이 있다고 답했다.
캠벨 연구원은 "이 연구는 어떤 남성의 배우자 선호도가 전혀 모르는 새로운 잠재적 친구에 대한 태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첫 번째 증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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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여성 취향이 다르면 남성들은 서로 더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여성들은 남성 취향이 같든 다르든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지난주 발표된 한 미국 논문에서 켈리 캠벨 수석 연구원(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 캠퍼스)은 자기 연구팀과 함께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대학생 38명을 모집해 연구했다.
20명은 남성, 18명은 여성이었고 모두 이성애자였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반대 성의 사진 20개를 보여준 후 누가 가장 매력적인지 1~20위까지 순위를 매기도록 했다. 사진 10장은 유명인, 10장은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그 후 참가자들은 동성 참가자와 3시간 동안의 '급속 친구 맺기' 시간을 가졌다. 각 참가자는 3분간 다른 상대와 만나 이야기 나눈 뒤 우정 상대로 얼마나 매력적인지 짧은 설문을 작성했다.
그 답변을 분석한 결과 흥미롭게도 여성에 대한 취향에 공통점이 없을수록 남성들은 상대가 친구로서 매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같은 패턴은 여성 참가자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이성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 가능성이 남성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캠벨 연구원은 "이 연구는 어떤 남성의 배우자 선호도가 전혀 모르는 새로운 잠재적 친구에 대한 태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첫 번째 증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사회 및 개인 관계 저널'에 수록됐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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