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덕원 콤팩트 시티 '아이디어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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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인덕원 주변 개발에 따른 '콤팩트 시티(압축도시) 구축' 구상을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찾는다.
또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건물 건설과 함께 복합환승센터 및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등 선진도시의 개발사례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국내 최고의 선진 도심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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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인덕원 주변 개발에 따른 ‘콤팩트 시티(압축도시) 구축’ 구상을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찾는다. 안양시는 이를 위해 최대호 시장 등 7명의 공직자가 23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해당 도시 방문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들은 먼저 독일 프랑크 푸르트의 반슈타트 친환경 주거단지를 찾아,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방안을 살핀다. 또 베를린의 교통·상업·주거 복합지구인 포츠다머 플라츠에서 '콤팩트 시티' 등 혁신적 도시개발과 공간조성 사례를 확인한다.
이어 네덜란드 로테르담 시청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도시계획의 정책 방향을 청취하는 가운데 실제 적용 사례를 살핀다. 해당 지역은 유럽 제일의 현대 건축물 도심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네덜란드 최대 환승시설인 덴 하그(Den Haag) 중앙역과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드 로테르담을 방문해 주거·업무·상업 공간이 함께하는 '콤팩트 시티' 운영 사례를 배운다.
특히 현지의 도시계획가, 건축가 및 공무원과의 면담을 통해 집약적 토지 이용, 대중교통 중심 개발, 공공과 민간의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얻게 될 비결과 지식, 경험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의 기획과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활력을 증진할 방안 모색에 집중하겠다"고 출국 소감을 밝혔다.
또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우수기업 유치와 청년 및 중소기업을 위한 창업 공간 제공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 15만973여㎡ 부지를 ‘콤팩트 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GTX-C노선 등 '4중 역세권’이 예상됨에 따라 고밀도로 개발해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건물 건설과 함께 복합환승센터 및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등 선진도시의 개발사례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국내 최고의 선진 도심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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