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망성면 하발마을, 제4호 마을자치연금 마을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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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에서 네 번째 마을자치연금 마을이 탄생했다.
시는 23일 망성면 하발마을에서 '마을자치연금 제4호 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자치연금은 익산시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제도다.
익산시는 하발마을이 마을자치연금 1~3호인 성당포구마을, 금성마을, 두동편백마을과 같이 마을자치연금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농촌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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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에서 네 번째 마을자치연금 마을이 탄생했다.
시는 23일 망성면 하발마을에서 '마을자치연금 제4호 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 조태용 대 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 최종오 익산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마을자치연금은 익산시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제도다. 계속되는 농촌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공동화와 공동체 활력 저하, 노인 빈곤 등 농촌이 겪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이 2019년부터 함께 기획했다.
하발마을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과 기존 마을공동체 수익금을 합산해 마을자치연금 재원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마을 노인 17명에게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하발마을이 마을자치연금 1~3호인 성당포구마을, 금성마을, 두동편백마을과 같이 마을자치연금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농촌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활성화 도시를 향해 한 발짝 더 내딛게 됐다"며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겪고 이제 노년기를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마을자치연금이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마을자치연금은 익산 4개 마을(성당면 성당포구마을, 함열읍 금성마을, 성당면 두동편백마을, 망성면 하발마을)을 포함해 전국 6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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