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 이모탈, 8번째 신규 직업 '격풍사' 등장

‘직업 변경’으로 기존 캐릭터 격풍사로 변환 가능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에 8번째 신규 직업인 '격풍사'를 23일 선보였다.

디아블로 이모탈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새로운 캐릭터로 격풍사를 생성, 북부에서 온 방랑자가 되어 자신만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직업 변경' 기능을 활용해 기존 캐릭터를 격풍사로 변환시킬 수 있다.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보다 쉽게 격풍사로 이모탈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에는 35레벨부터 직업 변경이 가능하던 것을 서부원정지에 도달한 이후 20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격풍사는 원소와 칼날 무기를 이용한 신속한 타격으로 어둠의 세력을 제압한다. 주 공격 '바람날'은 거친 바람으로 주위 적들을 빠르게 베고 피해를 주며, 34레벨에서 해제되는 또 다른 주 공격인 '파도날'은 몰아치는 해일로 무기를 강화해 물 채찍을 생성하고, 연속으로 주위를 휩쓰는 공격을 가한다.

자신의 움직임을 모방하는 그림자인 미풍을 소환해 적의 주의를 끌고 상대를 처치하는 등 격풍사는 다양한 파괴력을 결합하여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격풍사는 풍부한 배경 스토리로도 성역의 땅을 휩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플레이어는 '격풍사 기원 퀘스트: 가차없는 물결'로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시험 던전'에 입장해 횟수 제한 없이 격풍사의 모든 기술과 잠재력을 경험한다. '폭우의 차원'으로 새로운 전설 아이템을 체험하고, 격풍사 꾸미기 아이템과 전설 장비 등을 얻는다. 

한편, 격풍사와 함께 신규 직업별 전설 아이템이 다수 출시된다. 플레이어가 각자의 스타일로 격풍사를 창조하고 완성할 수 있다. 새로워진 정복자 시스템, 지옥 및 불지옥 난이도 조정, 도전 균열 업데이트 등 디아블로 이모탈을 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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