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스포츠 107편] 2등으로 골인하고 1등이라 착각한 우승후보…진짜 1등은 무명의 중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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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별별스포츠 시즌 2'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4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육상 10,000미터에서 2등으로 골인한 에티오피아의 에제가예후 디바바가 자신이 1등으로 들어온 걸로 착각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여자 육상 경기에서 나온 믿기 힘든 착각 소동의 전말을 별별스포츠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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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별별스포츠 시즌 2'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4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올림픽 육상 10,000미터 경기에서 나온 황당 해프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육상 10,000미터에서 2등으로 골인한 에티오피아의 에제가예후 디바바가 자신이 1등으로 들어온 걸로 착각했습니다. 골인 순간 디바바는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했고, 에티오피아 국기를 들고 트랙을 돌며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디바바보다 중국의 싱훼이나 선수가 먼저 골인해서 금메달리스트였습니다. 중계화면상으로도 싱훼이나가 디바바보다 여유 있는 격차로 먼저 들어오는 모습을 확연히 볼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의문은 잠시 후에 풀렸습니다. 디바바는 싱훼이나가 한 바퀴를 따라잡힌 선수라고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경기 직후 줄곧 자신이 금메달리스트라고 주장하던 디바바는 현장에 있던 기자들까지 나서 알려주면서 자신이 은메달리스트라는 걸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여자 육상 경기에서 나온 믿기 힘든 착각 소동의 전말을 별별스포츠에서 소개합니다.
(구성 : 최희진 / 영상취재 : 박승원, 박영일 / 편집 : 이혜림 / 디자인 : 박수민 / 인턴 : 명지효)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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