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美 랜드연구소장 접견…“굳건한 한미동맹 위해 연구기관 등과 교류 중요”

정충신 기자 2024. 5.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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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제이슨 매서니 미국 랜드(RAND)연구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서는 한미 정부간의 협력 외에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도 중요하다"며 랜드연구소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에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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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왼쪽) 국방부 장관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제이슨 매서니 미국 랜드(RAND)연구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제이슨 매서니 미국 랜드(RAND)연구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서는 한미 정부간의 협력 외에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도 중요하다"며 랜드연구소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에 사의를 표했다.

랜드연구소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지난해 워싱턴선언,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을 기반으로 획기적 도약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한 동맹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한미 간 과학기술동맹으로의 발전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 장관은 한미 국방부의 과학기술·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이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랜드연구소 대표단은 "국가안보에서 과학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대되고 있다"며 "공급망 위기 등 확장된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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