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섭 감독 “‘흑미’ 강동원과 ‘백미’ 이종석...조합 보고 싶었다”(‘설계자’) [MK★현장]

이요섭 감독이 배우 이종석을 특별출연으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선계자’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에는 강동원을 비롯해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 이요섭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요섭 감독은 특별출연으로 등장한 이종석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이종석은 영일이 가지고 있는 강동원의 어두운 이미지와 반대되는 이미지다. 강동원을 흑미남이라고 했고, 이종석은 백미남이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요섭 감독이 배우 이종석을 특별출연으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이어 “둘이 앉아있는 모습을 봤을 때 흑과 백의 조합을 보고 싶어서, 간절하게 부탁을 했다. 덕분에 두 분이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