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의원, 마지막까지 "가덕신공항 반드시 2029년 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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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갖는 마지막 행사를 '가덕신공항 토론회'로 마무리했다.
이어 "21대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행사를 가덕신공항 토론회로 마무리하는 이유는 부산과 사하발전을 위해 가장 최선을 다한 사업이기 때문"이라며 "2029년 개항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았다. 어느 위치에서든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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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2본 확장 등 '7대 과제' 제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갖는 마지막 행사를 '가덕신공항 토론회'로 마무리했다.
최 의원은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그는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아 가덕신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동남권 관문 공항 기능을 갖추도록 최일선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님 추도식이 있는 날이다. 가덕신공항이 국가사업으로 처음 시작한 게 노무현 대통령 임기 시절"이라며 "2006년 청와대에서 북항 재개발과 가덕신공항 조감도를 보며 '부산과 경남 미래를 위해 신공항은 반드시 돼야 한다'는 당부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행사를 가덕신공항 토론회로 마무리하는 이유는 부산과 사하발전을 위해 가장 최선을 다한 사업이기 때문"이라며 "2029년 개항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았다. 어느 위치에서든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발제에 나선 최 의원은 가덕신공항 성공적 개항을 위한 '7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활주로 2본 등 가덕신공항 2단계 확장계획 수립, 화물 수요 확대, TK 신공항과의 위상문제, 도심 접근성 문제, 통합 LCC 본사 이전과 에어부산 분리매각, 동남권 1시간대·남해안권 2시간대 광역교통망 구축, 가덕신공항 연계 기업 유치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헌영 부산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이동규 세종대 건축공학과 교수, 이지후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사장이 연약지반 부등침하 검토와 조속한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에 대해 토론했다.
부산 사하갑을 지역구로 둔 최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 3선에 도전했지만, 국민의힘 이성권 당선자에 불과 693표 차이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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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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