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강원FC, 시즌 초반 홈경기 관중 역다 최다…평균 5930명

한귀섭 기자 2024. 5. 23.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원FC가 시즌 초반 홈경기에서 유료관중 집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이다.

23일 강원FC에 따르면 올해 시즌 초반 7경기 평균 관중은 59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93명)보다 약 45% 증가했다.

지난해 춘천의 최다 관중은 홈 개막전인 울산과의 홈경기에 입장한 6199명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7번의 홈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6000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를 즐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7경기 평균 5930명으로 지난해 4093명보다 크게 증가
선수들의 경기력, 린가드 효과, 춘천시 독려 덕분
강원FC 선수단.(강원FC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K리그1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원FC가 시즌 초반 홈경기에서 유료관중 집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이다.

23일 강원FC에 따르면 올해 시즌 초반 7경기 평균 관중은 59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93명)보다 약 45% 증가했다. 이는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시즌 초반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춘천의 최다 관중은 홈 개막전인 울산과의 홈경기에 입장한 6199명이었다. 같은 해 춘천에 6000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온 것은 두 차례에 불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7번의 홈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6000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를 즐겼다. 특히 지난 3월 31일 열린 FC서울전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린가드를 보기 위해 팬들이 몰리면서 구단 최초로 매진되기도 했다.

이 같은 관중 상승세는 지난해 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춘천시 등의 경기 관람 독려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린가드를 보기 위해 매진이 되며 평균 관중 수를 늘렸기 때문이다.

강원FC는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울산 HD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7850명의 관중이 경기장에서 강원의 승리를 지켜봤다.

강원은 올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강원 특산품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있으며 팬 사인회, 사생대회, 마술쇼 등 각종 외부 행사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강원FC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원FC를 찾는 팬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K리그1에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