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재단, '북한군 개입설' 지만원 상대 추가 소송

김덕현 기자 2024. 5. 23.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18재단은 "지 씨가 지난해 1월 발행한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는 지 씨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5·18을 북한군 특수부대의 배후 조종에 따라 일어난 폭동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며 추가 소송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 씨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2000년대 초반부터 주장해 왔는데,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만원 씨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한 5·18재단

5·18기념재단은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퍼뜨린 지만원 씨를 상대로 오늘(23일) 추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5·18재단은 "지 씨가 지난해 1월 발행한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는 지 씨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5·18을 북한군 특수부대의 배후 조종에 따라 일어난 폭동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며 추가 소송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된 책은 지 씨가 지난해 1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직전 발행됐습니다.

지 씨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2000년대 초반부터 주장해 왔는데,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지 씨는 또 다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도 패소해 지난달 5·18재단 등에 총 9천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5·18기념재단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