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는 성골 유스급' 매과이어 "유로는 우선순위가 아니야, 몸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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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가 잉글랜드 FA컵을 앞두고 엄청난 충성심을 자랑했다.
영국 '더선'은 23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맨유가 악몽 같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 더 잘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보도했다.
경기를 앞두고 매과이어는 올 시즌 맨유를 돌아봤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 대해 "고통스러운 날이었다. 우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얻었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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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가 잉글랜드 FA컵을 앞두고 엄청난 충성심을 자랑했다.
영국 '더선'은 23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맨유가 악몽 같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 더 잘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보도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매과이어는 올 시즌 맨유를 돌아봤다. 그는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모두가 그걸 인정할 것이다. 분명히 우리는 터무니없는 수의 부상을 겪었다. (그러나) 우리의 경기력은 더 나았어야 했다"라고 반성했다.
현재 매과이어는 종아리 부상을 입은 상태다. FA컵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오는 여름에 열리는 유로 2024 출전을 위해선 회복에 전념해야 하지만, 그는 FA컵 결승전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매과이어는 "잘하는 팀을 상대로 우승하는 것은 큰 성과가 될 것이다. 나에게 유로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유로를 위해 몸을 아끼고 싶지 않다. 이번 대회는 맨유를 위한 컵 결승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참여하고 싶다.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나는 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경기 전날에만 훈련에 복귀하더라도 경기에 뛰고 싶다. 훈련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은 건 실망스러웠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가 이토록 우승을 원하는 이유가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시티에 1-2로 졌다. 당시 맨유는 경기 시작 후 12초 만에 일카이 귄도안에게 실점을 내줬다. 동점골을 기록한 뒤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6분 귄도안에게 결승골을 먹혔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 대해 "고통스러운 날이었다. 우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얻었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매과이어는 "우리는 잘 뛰었지만 맨시티를 상대로 너무 빠르게 실점한 것은 정말 나빴다. 맨시티 같은 팀에 결승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내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을 스스로에게 맡기는 것이다. 우리는 몇 번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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