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경제공동위…'원전 협력' 확대 요청

이상현 2024. 5. 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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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체코는 23일 외교부 청사에서 '제5차 경제공동위'를 열어 경제안보 증진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페트르 트레스냐크 산업통상부 차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양측은 에너지, 과학·기술, 교통·인프라 등 주요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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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오른쪽)과 페트르 트레스냐크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과 체코는 23일 외교부 청사에서 '제5차 경제공동위'를 열어 경제안보 증진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페트르 트레스냐크 산업통상부 차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양측은 에너지, 과학·기술, 교통·인프라 등 주요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협의했다.

특히 한국 측은 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한국 원전산업의 강점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양국 원전 협력 확대를 위한 트레스냐크 차관의 관심도 요청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달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다.

양측은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 강화 차원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 한편,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시너지 효과 창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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