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우즈벡·몽골 등서 예비 의료인력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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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약진흥원에서 공모한 2024년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 중 세부 사업인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은 2년간(1+1) 1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협력 국가의 의과대학 전통의학과에 한의약 해외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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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약진흥원에서 공모한 2024년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 중 세부 사업인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은 2년간(1+1) 1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협력 국가의 의과대학 전통의학과에 한의약 해외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미 2021년 이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을 비롯한 몽골, 베트남,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등의 국가 13개 기관과 한의약 해외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80건의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컨텐츠 구축, 800여명 대상 해외교육 및 임상교육 시행을 실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대학은 사업 1차년도인 올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 및 몽골 모노스약학대학, 몽골 민족대학에 한의약 해외교육 전공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우선 의과대학 대상 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요구도를 기반으로 한의약 해외교육 전공과정 한국의 전통의학을 개발 후 협력 대학별로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전문 교원이 직접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15시간 이상 시행할 예정이다.
또 현지에서 강의를 수강한 학생은 한국의 전통의학 교과목을 현지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계획이다.
송지청 교수는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및 몽골 등의 협력 국가에 한의학 관련 학부 전공과정 운영을 넘어 영어트랙 한의학 석사 학위과정을 개설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우호적인 한의약 예비 의료인력 양성을 통한 진정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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