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24시] 김윤철 군수, ‘2024 K-웰니스 리더’ 선정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4. 5. 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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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연중 실시
“댕댕아 여행가자”…합천군, 반려동물 테마파크 ‘멍스테이’ 개장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김윤철 합천군수(오른쪽)가 23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K-웰니스 리더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합천군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가 23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K-웰니스 리더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는 한국웰니스산업협회와 한국관광지원 서비스업협회 주최로 23일부터 24일까지 농축수산품과 관광 분야의 웰니스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온·오프라인 홍보 박람회다.

K-웰니스 리더는 웰니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광역·기초 단체장,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수여하는 표창으로 올해는 김윤철 군수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합천군은 가야산과 황매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경남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도시로 2021년에 K-웰니스 도시 선정과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도 자연숲 캠핑부문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23-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한 황매산 군립공원, 24-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한 '오도산 치유의 숲'과 23년 지자체 우수야영장으로 선정한 황매산 국민여가 캠핑장이 있다.

특히,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가야산 소리길숲이 있고 올해 4월에 개장한 황매산 숲속야영장 등 37개의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어 대외적으로 웰니스 관광도시로 인정 받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웰니스 리더로 선정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합천군은 황강의 맑은 물과 황매산, 가야산 등 수려한 자연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으뜸가는 웰니스 명품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연중 실시

경남 합천군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이 취약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접종대상은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으며, 접종일 기준 합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예방접종은 신분증, 초본, 구비서류(의료급여증명서, 차상위본인부담경감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관내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며, 보건지소에서 접종 시에는 접종 가능일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라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댕댕아 여행가자"…합천군, 반려동물 테마파크 '멍스테이' 개장

경남 합천군이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와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합천군은 22일 오후 합천군 쌍백면 평구리 일원에서 '합천 멍스테이'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김윤철 군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군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반려동물 인구 1300만시대에 지속가능한 관광자원개발과 애견인, 비애견인 모두를 충족하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 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 공모사업을 통해 총 19억원을 들여 '합천 멍스테이'를 준비했다.

멍스테이에는 카페, 화장실, 반려견 놀이터 등이 있다. 부지면적 7535㎡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놀이터는 소형견, 중소형견, 대형견 그라운드로 분리돼 있어 견주 감독 하에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평일,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색 테마 관광지 개발로 인근 대도시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식당 등 상가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합천 관광의 다양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반려동물 인구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이때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유와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합천 멍스테이'가 남부권의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쌍백면 평구리 일원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멍스테이'를 개장했다.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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