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울산 선수단 541명 출전

울산시교육청, 태권도 축구 농구 등 메달 50개 이상 기대
학생 선수들에 단복 지급, 훈련비와 대회 참가비 지원

울산 120교, 학생 선수 541명(초 205명, 중 336명)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2종목에 출전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에서 열리는 체육대회에 울산은 임원 362명을 포함하면 참가 선수단은 모두 903명이다.

울산선수단은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32개 종목에 547명이 참가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6개로 모두 54개를 획득해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씨름, 태권도, 복싱 등 체급별 경기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구기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 금메달 15개를 포함해 메달 50개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종목에서 동메달을 2개를 따 목표 달성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학교관리자와 지원 교사(지도자) 340명을 대상으로 안전협의회를 열고, 비상 연락망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을 안내했다.

또 학생 선수들에게 단복을 지급하고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훈련비와 대회 참가비를 지원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누구보다 자신이 최고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즐기면서 행복한 학생 선수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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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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