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오는 기업, 땅을 원가에”…서울시, 70개 기업에 투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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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노원구 창동 차량기지 용지를 '동북권 첨단산업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4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창동 차량기지 일대를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S-DBC)'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당일 창동 차량기지 일대에 입주하는 기업을 위한 4가지 지원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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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차량기지 이전기업 세제 혜택
중소기업엔 용지 50년 장기임대
용적률 최대 960% 허용 고밀개발
서울시는 오는 27일 창동 차량기지 일대를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S-DBC)’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 시장이 직접 나서 S-DBC 개발과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 3월 발표한 동북권 대개조 구상의 후속 격이다.
먼저 기업 용지를 조성원가로 공급해 매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취·등록세(75%)와 재산세(35%)를 감면하는 세제 혜택도 제공한다. 땅을 살 여력이 안 되는 중소기업용 50년 장기임대용지도 마련한다. 연간 임대료는 조성원가 3% 이내로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공공기여금은 기업과 연구를 지원하는 ‘서울형 랩센트럴’ 건립에 사용한다. 가령 범용 고가장비를 구비해 대여해줄 예정이다.
이곳에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 제도도 도입한다. 화이트사이트는 사업시행자가 기존 도시계획에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용도와 규모로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다. 용적률도 최대 960%까지 쓸 수 있게 한다. 상업·업무·호텔·주거·금융·국제학교 등 다양한 용도가 구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창동 차량기지 주변으로는 상계 택지개발지구 재건축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창동역 인근 음악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도 착공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외에도 광운대 역세권 개발, 한전 연수원 용지 개발 방안 등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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