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공백' 전북, 김두현 선임 유력...세부 사항 조율 중! '김천 경기 지휘는 사실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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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감독 공백의 끝이 보이는 분위기다.
전북은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박원재 코치 대행 체제로 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전북은 사령탑 공백이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정식 감독이 경기를 지휘하는 모습을 바라겠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전북은 박원재 감독 대행이 경고 누적으로 김천과의 경기에서 벤치 착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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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의 감독 공백의 끝이 보이는 분위기다.
전북은 현재 사령탑이 없다.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이 자진 사퇴를 선언하면서 자리가 비어있다.
전북은 곧바로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당장 감독 임명보다는 부진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전북은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박원재 코치 대행 체제로 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전북은 박원재 감독 대행은 조성환 코치와 함께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정혁 코치가 A, B팀 업무를 병행하는 등 페트레스쿠 체제보다 짜임새를 장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정식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힘을 받지 못했고 사령탑 임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전북이 모기업과의 부진 원인 파악을 어느 정도 마친 상황에서 감독 선임의 윤곽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축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은 새로운 감독으로 김두현을 낙점했다.
김두현은 전북과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 김상식 전 감독이 물러난 후 대행으로 팀을 이끌면서 내용과 결과 모두 챙기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휴식을 취하다가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 코치를 통해 커리어를 이어갔다.
전북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중요한 일정이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 광주FC를 상대로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고 연승을 조준한다.
전북은 사령탑 공백이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정식 감독이 경기를 지휘하는 모습을 바라겠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전북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세부 사항 조율이 끝나지 않아 다가오는 주말에 치르는 김천과의 경기를 지휘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분위기다.
한편, 전북은 박원재 감독 대행이 경고 누적으로 김천과의 경기에서 벤치 착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식 감독 부임 전 위기를 잘 넘겨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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