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3월 금융기관 여신 증가 전환, 수신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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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3월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세가 지속됐고 여신은 증가 전환됐다.
2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3월 말 수신 잔액은 279조8459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3388억원 늘어났다.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3월 말 여신 잔액은 243조952억원으로 전월 대비 3708억원이 늘어나 증가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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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지역 3월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세가 지속됐고 여신은 증가 전환됐다.
2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3월 말 수신 잔액은 279조8459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3388억원 늘어났다.
수신(受信)은 예금 취급, 채권 발행, 중앙은행의 은행권 발행 등 금융기관이 신용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여윳돈을 예금 형태로 흡수하는 업무를 말한다. 여신(與信)은 금융기관의 대출, 할부금융, 주택금융 등 일반적으로 대출을 말하며 자금을 주는 업무다.
예금은행 전체 수신은 증가 폭이 4조382억원에서 1조556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 등으로 기업자금이 유입되며 보통예금은 증가 폭이 확대됐다. 공금 예금은 재정집행에 따른 자금 유출, 기업자유예금은 전월의 계절성 요인 소멸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감소 전환됐다.
정기예금의 경우 전국적으로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대규모 만기도래 등으로 감소한 반면, 대구·경북지역은 일부 은행의 자금 유치 노력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기관 전체 수신은 증가 폭이 4622억원에서 1조7823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신탁회사의 특정금전신탁, 상호금융의 보통예금 및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3월 말 여신 잔액은 243조952억원으로 전월 대비 3708억원이 늘어나 증가 전환됐다.
예금은행 전체 여신은 증가 폭이 3160억원에서 5115억원으로 확대됐다.
기존 은행권 재원으로 집행되었던 국토부 정책 대출이 3월 중순까지 주택도시기금 자체 재원으로 공급되면서 은행권 비중 축소되며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감소 전환됐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예된 법인세 납부기일 도래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감소 폭이 마이너스 3789억원에서 마이너스 1407억원으로 축소됐다.
대부분의 업권에서 가계대출 위주로 감소 폭이 축소됐고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 전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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