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나오면 1억원 기부~"..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특별한 상생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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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골프 대회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실천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KB금융은 선수들이 티샷한 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때마다 이천과 여주 지역 자립준비청년(최댕 100명)에서 KB리브모바일 통신요금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KB금융그룹은 2021년부터 이어진 '캐디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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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를 통해 상생의 가치 전파
7번홀 홀인원 나오면 어려운 이웃 위해 1억원 기부
(MHN스포츠 이천, 김인오 기자) "7번홀에서 홀인원 나오면 1억원 기부합니다!"
23일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골프 대회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실천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주최측인 KB금융그룹의 노력과 의지, 그리고 출전 선수들과 갤러리가 한 뜻으로 동참해 의미가 더 크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채리티 홀인원 프로그램'이다. 주최측은 대회 장소인 블랙스톤 골프클럽(경기도 이천 소재) 7번홀(파3)에 '특별한 경품'을 내걸었다.
대회 기간 중 7번홀에서 홀인원이 나오면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과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KB국민함께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다.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KB금융이 제공하는 2000만원 상당의 'GOLD&WISE the First' 여행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두 배의 기쁨을 가질 수 있다.
17번홀(파4)에는 'KB리브모바일 존'을 설치했다. KB금융은 선수들이 티샷한 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때마다 이천과 여주 지역 자립준비청년(최댕 100명)에서 KB리브모바일 통신요금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갤러리 플라자에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의 금융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지나면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꿀을 활용한 'K-Bee 꿀카페'를 만날 수 있다.
착한 가격의 F&B 존을 운영하는 'KB마음가게'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부담 없는 금액으로 인근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착한가게 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젝트다.
또한 'KB국민함께 상점'에서는 이천과 여주 등 전국에 있는 장애인근로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쌀과자, 쿠키, 커피 등 다양한 생산품을 만나보고 구매할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 골프의 발전에 기여하고 취약 청소년 계층 지원,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2021년부터 이어진 '캐디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도 시행하고 있다. 캐디 중 KB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면 50만원을 지원한다. 컷 탈락한 선수에게도 1인당 지원금(30만원)을 지급한다.
사진=이천, MHN스포츠 손석규 기자.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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