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내년 125명 뽑는다

임양규 2024. 5. 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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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충북대는 23일 평의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생 정원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49명이던 충북대 의대 입학생 정원은 200명으로 늘었다.

이전 교무회의 때처럼 의대생들과 교수 등은 이날 회의실 앞에서 학칙 개정안 부결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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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교수 침묵 피켓 시위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대학교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충북대는 23일 평의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생 정원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49명이던 충북대 의대 입학생 정원은 200명으로 늘었다.

21일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5층 대회의실 앞에서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의대 증원 반대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만, 대학 측은 내년도 입시에선 증원된 정원의 절반가량인 76명만 반영해 125명을 뽑기로 확정했다.

충북대는 이른 시일 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심의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이후 의과대학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모집 요강을 이달 안으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전 교무회의 때처럼 의대생들과 교수 등은 이날 회의실 앞에서 학칙 개정안 부결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벌였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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