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동구, 20억원 규모 교육경비보조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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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례에서 규정한 최대치인 20억1900만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는 이번에 확정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유치원·초·중·고교 총 21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경비보조금은 학교시설 개·보수와 진로·현장체험·문화예술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2개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이에 동구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협의와 교육부에 보조 제한 규정 개정을 건의해 수용 답변을 받아 올해 1월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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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동구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례에서 규정한 최대치인 20억1900만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는 이번에 확정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유치원·초·중·고교 총 21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경비보조금은 학교시설 개·보수와 진로·현장체험·문화예술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2개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동구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할 수 없었다,
이에 동구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협의와 교육부에 보조 제한 규정 개정을 건의해 수용 답변을 받아 올해 1월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
동구는 젊은 부모들과 학생들을 유입하기 위해 다른 지역과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면 젊은 부모들과 학생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학생들이 동구에서 마음껏 꿈과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며 "학생과 부모 모두가 살기 좋은 교육도시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그동안 구도심의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한 인구가 유출되면서 도시 슬럼화의 악순환을 겪었다. 동구의 인구는 1974년 17만9286명에서 지난해 5만9482명으로 50년간 무려 11만9804명(66.8%)이 줄었다.
◇ 연수구, 인천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1위 차지
연수구는 2023년도 인천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10개 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는 지자체별로 공직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나 비리를 공직자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제도다.
연수구는 평가에서 청백-e시스템과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내부통제 활동과 내부통제 활성화 분야 등 내부통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청백-e모니터링의 날 운영과 운영실태 월별 점검, 사용자 교육 등으로 청백-e 시스템 처리율이 크게 상승하는 등 군·구별 운영실적 편차가 개선된 점을 인정받았다.
연수구는 올해 청백-e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 교육과 연 2회 자기진단을 실시하는 등 비리 및 행정착오 발생 소지를 사전에 없앴다. 청렴교육과 청렴콘서트 등을 통해 공직자 윤리 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반부패 청렴시책 종합추진계획과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을 보다 강화해 41만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현재 청백-e 통합 상시모니터링과 자기진단, 공직자 자기관리 등 3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매년 자체평가를 통해 우수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등 지속적인 내부통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남동구, 협궤열차와 추억 만드는 '소래사진관' 운영
남동구는 소래역사관에서 협궤열차와 추억을 만드는 '소래사진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인선 협궤열차는 1937년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쌀과 소금을 수탈할 목적으로 인천에서 수원까지 개통한 노선으로 1995년까지 운행됐다.
좌석을 마주 보고 앉으면 무릎이 닿을 정도인 협소한 열차지만 시민들에게는 중요한 이동 교통수단이었다.
이에 남동구는 소래역사관 상설전시장에 수인선 협궤열차를 70%로 축소해 전시하고 있다.
남동구는 이 수인선 협궤열차 앞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소래사진관을 운영한다.
소래역사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19∼64세의 성인은 500원, 13∼18세의 청소년 300원, 6~12세의 어린이는 200원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소래사진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소래사진관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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