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국토부에 ‘당진~광명 고속도로’ 적극 추진 건의

"당진~광명 고속도로는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기본구상의 핵심 사업
서해안 고속도로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상생협력 이끄는 중요한 길이 될 것"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당진~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국토교통부 장관에 건의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국토부에 전달한 서한문을 통해 "당진~광명 고속도로는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기본구상의 핵심 사업"이라며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상생협력을 이끄는 중요한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과 경기 광명시 가학동 간 61.4㎞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성사되면 경기도와 충남을 연결하는 서해대교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기본구상뿐만 아니라 경기도 서부 SOC 대개발 정책에도 포함됐다.

민간투자 형태로 진행되는 당진~광명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22년 1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적격성 조사는 연내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