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시선, 서로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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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올해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How do you Like to be SEEN?)의 중·고등학생 대상 인성교육프로그램인 '헤리티지 토크토크'를 시작했다.
첫 수업은 23일 충남 서천군 장항중학교 인성동아리와 미술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토론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시각과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타인과 생각을 나누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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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올해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How do you Like to be SEEN?)의 중·고등학생 대상 인성교육프로그램인 ‘헤리티지 토크토크’를 시작했다.
첫 수업은 23일 충남 서천군 장항중학교 인성동아리와 미술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유교를 대표하는 열두 명의 충청 선비들을 도전·창조·용기·소통의 네 가지 관점으로 재해석해 학생들에게 제시했다.
선비에 대해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 나누기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선비의 모습과 인물을 찾고, 제시받은 도전·창조·용기·소통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사고 확장의 시간을 가졌다.
또 ‘대한민국에 쓰는 나의 상소’, ‘의리와 권력 사이, 당신의 선택’, ‘노인과 청년의 소통’ 등의 주제로 열두 명 선비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생들은 토론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시각과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타인과 생각을 나누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데 거침없었던 선비처럼,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성찰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올바르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유진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이 함양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헤리티지 토크토크는 12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현재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유진 공식 홈페이지(www.ikcc.or.kr)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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