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교육원, 여수·광양산단 기업 대상 해양오염 방제 훈련

여수 해경교육원 내 해양오염방제실습장에서 교육생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해경교육원 제공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은 교육원 해양오염방제실습장에서 여수·광양에 위치한 국가산단 해양시설 종사자 27명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방제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원은 기름 또는 유해물질 대규모 저장시설에서 오염사고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제 기자재 등을 이용한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또 오염사고 사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에 필요한 관련 법령, 대비요령에 대해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대형 유조선이나 대규모 저장시설은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자체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오염사고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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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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