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공백 메울 준비 마쳤다…26골 폭격기 영입에 740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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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빅터 오시멘(25)과의 작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오시멘 이탈에 대비해 산티아고 히메네스(22, 페예노르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올여름 히메네스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5천만 유로(약 74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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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나폴리가 빅터 오시멘(25)과의 작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오시멘 이탈에 대비해 산티아고 히메네스(22, 페예노르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 17골 4도움을 터트렸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는 4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최전방 보강을 원하는 첼시,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오시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시멘은 1억 3천만 유로(약 1,921억 원)의 바이아웃을 갖고 있다. 타 구단이 해당 금액을 지불하면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
나폴리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히메네스를 오시멘의 공백을 메울 이상적인 후보로 평가하고 있다.
히메네스는 올시즌을 뜨겁게 달군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왼발 잡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26골 8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즈볼러와의 리그 32라운드에서도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히메네스 영입에 대한 나폴리의 계획은 구체적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올여름 히메네스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5천만 유로(약 74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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