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공개채용 경쟁률 11.2대 1

최근 5년간 지원자 최다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직원 공개채용 전형에 459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제2회 경력경쟁 및 공개경쟁 직원 채용'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1.2대 1로 나타났다.

총 41명을 뽑는 가운데, 지원자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수다. 1명을 선발하는 운영직 광고물 관리에 29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 전기는 1명 모집에 28명이 원서를 냈다. 운영직 사무안내도 112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일 직종으로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직 행정에도 6명 모집에 119명이 지원해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단은 정년퇴직 등에 따른 결원 충원, 신규 수탁 사업 운영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직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꾸준한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주시설공단 구대식 이사장은 "많은 지역 인재들이 공단 입사를 희망하는 건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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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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