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의한 양파 일조량 감소 피해…재해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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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양파 생육불량 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한 것이 반영됨에 따라 오는 6월 3일까지 피해조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월 잦은 강우(평년 대비 76% 증가)와 고온(평년대비 19% 상승), 일조량 부족(평년 대비 53% 감소) 등으로 약 1580ha(잠정)에서 성장 지연(구비대 불량)과 잎마름 증상 등 확산으로 피해가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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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양파 생육불량 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한 것이 반영됨에 따라 오는 6월 3일까지 피해조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월 잦은 강우(평년 대비 76% 증가)와 고온(평년대비 19% 상승), 일조량 부족(평년 대비 53% 감소) 등으로 약 1580ha(잠정)에서 성장 지연(구비대 불량)과 잎마름 증상 등 확산으로 피해가 발생됐다. 이는 전남 양파 면적 6862ha의 23%에 달하는 규모다.
피해를 본 농가는 6월 3일까지 농업경영체 증명서와 피해를 확인할 사진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복구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1ha(3천 평) 기준 농약대 평균 250만 원, 대파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피해율에 따라 50% 이상 농가에는 생계비와 농업정책자금(농축산경영자금 등)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지원 등이 이뤄진다.
전남도 식량원예과 관계자는 "피해를 본 농가에서 빠짐없이 신고해 조사에서 빠지지 않길 바란다"며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농협에 재해보험금을 청구하도록 시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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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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