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베일이 평가한 토트넘..."이번 시즌 매우 성공적! But 기대가 너무 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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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시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전 시즌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은 감독이 얼마나 잘 해냈는지를 말해준다. 그는 또한 그들이 '토트넘 방식'으로 뛰도록 했다. 이번 시즌에 다시 방문했는데 정말 즐거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확실히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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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시즌을 평가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2일(한국시간) “베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방식'을 재발견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차지했지만, 베일은 토트넘이 앞으로 흥미진진한 시기를 맞이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토트넘은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선보인 공격축구로 개막 후 10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많은 호평을 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PL 입성 후 3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토트넘은 리그 선두에도 올랐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부상자와 퇴장 징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주춤하기 시작했고, 후반기에는 토트넘의 전술을 공략한 상대 팀에 연달아 부진했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을 날린 토트넘은 리그 5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성과에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 레전드 베일은 토트넘의 이번 시즌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매체를 통해 “내 생각에 토트넘은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가장 큰 문제는 시작이 너무 잘 되다 보니 기대가 너무 과했고 너무 빨리 지나갔다는 점이다. 좀 불공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놀라운 일을 해냈다. 해리 케인을 잃는 것은 그가 득점한 골의 양을 생각했을 때 엄청난 손실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전 시즌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은 감독이 얼마나 잘 해냈는지를 말해준다. 그는 또한 그들이 '토트넘 방식'으로 뛰도록 했다. 이번 시즌에 다시 방문했는데 정말 즐거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확실히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동안 대거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히샬리송,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반니 로 셀소, 에메르송 로얄 등이 방출 리스트에 올랐고, 최전방 공격수를 비롯해 이번 시즌 부족했던 포지션 보강에도 나설 예정이다.
베일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엔 더 나아질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베일은 "만약 그들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다음 시즌에 더 나은 위치에 있을 거다. 나는 그들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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