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속에 차량 갇힌 3살 아이…20분 만에 구조
정진명 기자 2024. 5. 23. 14:34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른 더위 속에 차 안에 갇혀 있던 3살 아이가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4시 40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어린이가 차량에 갇혀 있고 구토를 한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먼저 1cm 정도 벌어진 창문 틈으로 아이를 진정시켰습니다.
이후 고리가 달린 장비를 창문 틈으로 집어넣어 차키를 꺼내 신고 접수 20분 만에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사고는 보호자가 아이와 스마트키를 차 안에 두고 잠시 일을 보러 간 사이 문이 잠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갇혀있던 시간이 오래되지 않아 건강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구조 당시 외부 온도는 28.7도로 장시간 갇혔을 경우 위험할 뻔했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여름철 외부 온도가 30도를 넘을 때 자동차 내부 온도는 최대 90도에 이른다"며 "어린이들이 장시간 방치되면 심장마비나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차량 갇힘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4시 40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어린이가 차량에 갇혀 있고 구토를 한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먼저 1cm 정도 벌어진 창문 틈으로 아이를 진정시켰습니다.
이후 고리가 달린 장비를 창문 틈으로 집어넣어 차키를 꺼내 신고 접수 20분 만에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사고는 보호자가 아이와 스마트키를 차 안에 두고 잠시 일을 보러 간 사이 문이 잠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갇혀있던 시간이 오래되지 않아 건강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구조 당시 외부 온도는 28.7도로 장시간 갇혔을 경우 위험할 뻔했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여름철 외부 온도가 30도를 넘을 때 자동차 내부 온도는 최대 90도에 이른다"며 "어린이들이 장시간 방치되면 심장마비나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차량 갇힘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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