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전 국제협력 속도

국제식물원보전연맹·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협약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전경(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3일 국제식물원보전연맹,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글로벌 산림생물자원의 안정적 보전·복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수목원을 통한 산림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활동 △종자보전 공동사업 및 기술교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시민인식 증진활동 △국제 학술행사 및 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담고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전세계 유일 야생식물 종자 영구저장 시설인 시드볼트를 기반으로 앞으로 전 세계 식물원들과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 종자의 안전한 저장을 통해 전세계적인 생물다양성 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