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김희선, 오은영 박사 됐다.."유명 심리상담의 역할, 참고 많이했다"

김나연 2024. 5. 23.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희선이 '우리, 집'에서 맡은 역할을 위해 "오은영 박사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됐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 분)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희선이 '우리, 집'에서 맡은 역할을 위해 "오은영 박사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동현 감독, 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이 참석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 분)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김희선은 대한민국 최고 가족 문제 심리상담의이자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셀럽 노영원 역을 맡았다. 이에 그는 "가정 심리 상담가이자 셀럽 같은 사람이다. 제가 어떤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그 프로그램에서 입은 의상 스타일을 온 국민이 사랑해주시고 그래서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사는 인물이다. 가정도 완벽하고 커리어, 인성까지 완벽한 사람처럼 보이는 역할이다. 하지만 가정은 남들이 모르지 않나. 가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시어머니와 같이 공조해서 파헤치는 역할"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해당 역할은 현재 각종 방송에서도 활약 중인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 박사가 연상되는 바. 김희선은 "맞다. 참고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그분들은 정말 일생을 공부하고 사람 대해본 분들이라 아무리 제가 본다한들 다 제가 마스터할수 없다. 최대한 김희선이 만약 상담가라면 어땠을까라는 그런거. 제가 할수있는 한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 노력했다. 의상 스타일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하니 그런것도 신경쓴것 같다. 헤어스타일이나 스타일, 말하는것도 차분하게 해야하고. 차분하게가 안 된다. 제일 어려웠다. 전문용어도 많고 연습밖에 없더라. 그런 말 자주 하고.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 많이 봤다"고 노력을 전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도전을 시도해왔던 그는 "사람들이 22년째 재발견이라고 하더라. 처음엔 제가 그동안 어떤 모습 보여줬길래 매일 n번째 재발견인가 싶었다. 너무 감사하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전공이 있지 않나. 사실 저는 로맨스같은걸 주로 했다. 그런건 20대, 30대에 주로 했다면 이제 40대인 제가 할수있는 역할이 또 있지 않나. 그 나이에.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안했던걸 하고싶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도 제 전공분야 아닌 다른 것도 시도하고 도전하고싶은데 할때마다 좋게 봐주고 실패도 있었지만 도전할수있는게 행운이다. 저도 편집해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다음엔 이거랑 정 반대인 액션도 해보고싶은 욕심도 있다. 늘 할때마다 다른 감독님 뵐때마다 내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제가 더 기대되고 궁금했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2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