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안 준 김동성, 건설 현장서 포착…안전조끼 입고 ‘길거리 먹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부인에게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고소당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동성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진을 여러 차례 공개했다.
지난 21일에는 김동성이 건설 현장에서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착용한 채 굴착기 위에서 햄버거를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인민정에 따르면 김동성 부부는 현재 건설 현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전 부인에게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고소당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동성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진을 여러 차례 공개했다.
지난 21일에는 김동성이 건설 현장에서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착용한 채 굴착기 위에서 햄버거를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인민정은 "우리의 이중생활"이라며 "길에서 먹는 햄버거는 꿀맛"이라고 적었다.
인민정에 따르면 김동성 부부는 현재 건설 현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김동성은 주중에는 일용직으로, 주말에는 쇼트트랙 교습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민정은 두 사람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진을 담은 다른 게시물에서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며 "유별나게 힘들지만 유별나게 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으나 2018년 이혼하고 3년 뒤 인민정과 재혼했다. 그는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2020년 '배드 파더스'에 이름이 올랐고, 결국 지난해 전처로부터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김동성의 전처는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8000만원의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동성 측은 "빚이 수입보다 많아 양육비를 줄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better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굴 20회 폭행·걷어차기까지… ‘징맨’ 황철순, 여성 폭행으로 또 재판행
- “강아지 목줄, 짧게 잡아 주세요” 말에 격분… 상해 입힌 男, 징역 4개월
- 유명 女배우, 갑자기 드레스 ‘확’ 걷어올렸다…“용기있는 행동” 행사장 시끌
- 故 박보람, ‘사망 원인’ 나왔다…국과수 “급성 알코올 중독”
- 女화장실서 두개골 깨질 때까지 ‘묻지마 폭행’한 50대 징역 12년
- '원더랜드' 박보검·수지, 꿀 떨어지는 승무원 케미…완벽 비주얼
- 기성용 급소 맞춘 '물병 투척'…팬 124명 자진 신고, '무기한 출입 금지'
- 공포에 떠는 여군에 "예쁘다" 희롱…공개된 하마스 납치 영상 ‘끔찍’
- “공부하기 힘들어요” 나체로 자전거 탄 20대 유학생 불구속 입건
- “이건 진짜 충격이다” 믿기 힘든 ‘광경’…아이폰이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