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문체부 지역특화 스포츠 기반 조성 공모사업 선정

양지웅 2024. 5. 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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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스포츠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스포츠 대회와 지역 축제·관광 요소를 결합해 체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사업이다.

이현종 군수는 "DMZ 등 접경지역 인프라 및 지역의 관광 축제 자원을 활용한 철원군만의 특화된 스포츠대회를 추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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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스포츠 대회 개최, 프로그램 예산 15억원 확보
철원군청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스포츠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스포츠 대회와 지역 축제·관광 요소를 결합해 체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사업이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2개 지자체를 선정, 3년 동안 국비 15억원을 지원한다.

철원군과 군 체육회는 스포츠마케팅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접경지역과 비무장지대(DMZ)의 잠재력을 체육 대회와 연계한 '접경지역 천혜 자연의 보고, 평화를 여는 길! 철원 DMZ 로드 스포츠 특화사업'을 주제로 공모에 도전했다.

이를 통해 DMZ 등 접경지역의 한계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철원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화강 다슬기 축제 등과 스포츠 대회를 연계한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현종 군수는 "DMZ 등 접경지역 인프라 및 지역의 관광 축제 자원을 활용한 철원군만의 특화된 스포츠대회를 추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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