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교역국 2위 베트남서 물동량 유치 나서

경기=이민호 기자 2024. 5. 23.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정부 및 물류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베트남간 컨테이너 항로 활성화 및 동남아 물동량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공사는 호찌민에 이어 24일까지 하노이에서 또 한차례 설명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2개 도시의 정부 및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택항 화물유치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평택항 설명회를 진행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정부 및 물류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베트남간 컨테이너 항로 활성화 및 동남아 물동량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서 설명회를 열고 40개 기업, 70여명의 선사, 포워더, 화주 등 물류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은 평택항 교역국가 2위에 있다. 지난해 베트남 컨테이너 물동량은 평택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82만289TEU)의 5.8%인 4만7450TEU를 처리했으며 전년보다 21.5% 증가했다. 타 교역국가와 비교해 교역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공사는 물동량을 추가 유치하고 평택항 이용 애로점을 원스탑(One stop)으로 처리하기 위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부두운영사, 항운노조 등 평택항 관계자 연합 마케팅을 추진했다.

김석구 공사 사장은 "베트남은 평택항 발전에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국가"라면서 "이번 베트남 포트세일즈가 양 국가간 교역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호찌민에 이어 24일까지 하노이에서 또 한차례 설명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2개 도시의 정부 및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택항 화물유치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