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회 의장협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유지해야"

윤난슬 기자 2024. 5. 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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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3일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철회와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제283차 월례회에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철회 촉구 건의안'과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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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도 촉구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3일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철회와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를 촉구했다.2024.05.23.(사진=전주시의회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3일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철회와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제283차 월례회에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철회 촉구 건의안'과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와 관련해 "정부의 발표는 지역경제와 근로자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이라면서 "정부는 일방적 규제 폐지 입장을 철회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논의 창구를 마련하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없이 진행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입장 즉각 철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앞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논의 창구 마련 ▲대형마트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의 상생발전 및 대형마트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대한민국 고유의 무도이자 세계적 스포츠인 태권도의 위상 강화 및 문화강국 실현, 민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에 뜻을 모았다.

이기동 회장은 "시군의회 의장들과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통과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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