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시민 눈높이 맞는 '청렴 우수기관' 도약한다

이민하 기자 2024. 5. 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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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경영진, 간부 등 고위직을 중심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SH공사는 전날(22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열고, 경영진 등 고위직이 공사 청렴도 향상을 위해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임원보고회를 계기로 고위직부터 직원들까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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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이달 17일 실·처장급 이상 고위 간부 대상 청렴 워크숍에서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경영진, 간부 등 고위직을 중심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SH공사는 전날(22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열고, 경영진 등 고위직이 공사 청렴도 향상을 위해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고 23일 밝혔다.

SH공사는 전사적인 청렴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8월 경영진으로 구성된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이번 임원보고회에서는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에 참여하는 경영진들이 직접 청렴도 개선 계획과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보다 앞선 이달 17일에는 실·처장급 이상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 참가한 고위 간부들은 청렴윤리경영의 주요 이슈와 사례에 대한 특강을 듣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SH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지방공사공단 그룹 내 유일한 1등급을 받았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SH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 시책 △청렴도 취약분야 원인 분석을 위한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임원보고회를 계기로 고위직부터 직원들까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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