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에프앤아이, 1200억 유상증자로 'NPL 투자 실탄' 확보한다

김나경 2024. 5. 2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2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급격하게 커지는 NPL(부실채권) 시장에 대한 '투자 실탄'을 확보한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대표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금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량 NPL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대한민국 NPL 투자 명가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3200억원대로 증가
NPL 시장 규모 확대에 선제 대응
우리금융에프앤아이, 1200억 유상증자로 'NPL 투
[파이낸셜뉴스]우리금융그룹 계열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2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급격하게 커지는 NPL(부실채권) 시장에 대한 '투자 실탄'을 확보한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1200억원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자기자본이 3200억원대로 증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의 전략적 행보에 발맞춰 NPL 매각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중장기 성장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재무건전성과 손익효과 개선에도 역량을 결집하는 등 시장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대표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금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량 NPL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대한민국 NPL 투자 명가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2년 1월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향후 NPL 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출범한 NPL·기업구조조정 투자 전문회사다. 지난해 9월 NPL 투자 공모 회사채 발생 시 발행금액 800억원의 5배를 초과한 4150억원 규모의 사전 수요가 몰렸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