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부결된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24일 재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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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부결된 전북대 학칙 개정안이 24일 재심의된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대학은 의대 증원을 담은 학칙 개정안에 대해 24일 교수평의회를 다시 열고 재심의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날 교수평의회에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되자 이날 오전 긴급 학무회의를 개최해 재심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수평의회 재심의에서도 학칙 개정안이 부결되면, 대학은 다시 평의회를 열거나 학무회의를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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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한차례 부결된 전북대 학칙 개정안이 24일 재심의된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대학은 의대 증원을 담은 학칙 개정안에 대해 24일 교수평의회를 다시 열고 재심의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날 교수평의회에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되자 이날 오전 긴급 학무회의를 개최해 재심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날 열린 교수평의회에서는 참석자 36명 중 절반 이상이 학칙 개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교수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결정이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대는 의대 입학생 정원을 142명에서 200명으로 늘리되, 내년만 정부 증원분의 50%를 반영한 171명을 모집하는 학칙 개정안을 예고하고 학내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교수평의회 재심의에서도 학칙 개정안이 부결되면, 대학은 다시 평의회를 열거나 학무회의를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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