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올 하반기 개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협약 통해 제공한 부지(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지상 4층(부지면적 2만 6530㎡, 연면적 1만 7318㎡) 규모로 2019년 착공, 이달에 건물이 준공되면 유물 배치와 시범운영 등 사전 준비를 거친 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을 주제로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해양문화실 △어린이박물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실을 갖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 항만의 역사와 함께 해양을 통한 교류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문화 확산 거점 역할 기대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 월미도에서 추진 중에 있는 수도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올 하반기 개관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협약 통해 제공한 부지(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지상 4층(부지면적 2만 6530㎡, 연면적 1만 7318㎡) 규모로 2019년 착공, 이달에 건물이 준공되면 유물 배치와 시범운영 등 사전 준비를 거친 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인천은 오랜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교류와 해운항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고, 인천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 무역항이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인천에 건립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문화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해양에 대한 교육과 연구와 전시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을 주제로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해양문화실 △어린이박물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실을 갖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 항만의 역사와 함께 해양을 통한 교류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 해양교류사실에는 인천항 갑문 역사와 개항장 이야기가 담겨 있고, 해운항만사실에는 인천항만의 24시간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한, 3층 해양문화실에는 한국 최초 천일염의 시작인 주안 염전과 항만노동자의 삶 내용 등이 전시돼 있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천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 인프라로서 추진해 온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오랜 준비과정을 마치고 개관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남은 기간동안 차질없이 추진해 박물관이 개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비디아, 1분기 실적 예상 상회…매출 260억달러 돌파
- 알리·쉬인에서 파는 어린이 시계, 납 278배 검출
- 윤관 '123억 세금 불복' 소송에…국세청, 조세 전문가 추가 선임 맞대응
- [취재석] '최악' 오명 쓴 21대 국회, 끝내 상생 정치는 없다
- 김범수 케이큐브홀딩스, 금산분리 벗어났지만…투자 성적은 '에계'?
- AI 확산에 전력 '슈퍼사이클' 기대감 고조…"전선株, 사볼까?"
- [나의 인생곡(168)] 김도향 '바보처럼 살았군요' 좌절과 허무
- [오늘의 날씨] "낮에는 반팔이 좋아요"…대구 32도 '한여름'
- '굴곡 40년' 현대엘리베이터, '100년 기업' 향한 ESG 경영 슬로건 제시
- 블리처스, 英 오디션 프로로 반전 계기 만들까[TF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