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품"… 홈쇼핑서 사야만 이득이라는 '이것'
크로커다일, 캐리어 4종과 구성품 5종 등 최다 구성 방송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2종과 백팩과 파우치에 여권지갑까지 제공
2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 1~4월 국제선 여객수는 285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1872만명 대비 52.3%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4월 국제선 이용객이 3040만명과 비교하면 93.7%의 회복률이다.
여행인구가 폭발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여행 필수품인 캐리어는 홈쇼핑 등에서 연일 매진 행렬을 보이며 약진하고 있다.
캐리어는 최근 달라진 여행 스타일을 반영하며 초대형 캐리어부터 미니 캐리어까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시장 상황에 적극대응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캐리어를 고를 때 디자인 외에도 실용성, 기능성 등을 꼼꼼히 따지는 만큼 이커머스 보다 홈쇼핑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그 경쟁도 치열하다.
캐리어 특성 상 실제 제품 체험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이 유리하지만 캐리어들의 부피가 커 백화점, 마트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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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캐리어를 전문 생산·유통하는 모아그린상회는 지난달 캐리어 구성 개수로는 최다인 4종 '크로커다일(CROCERDILE) 여행용 캐리어 세트'를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단독 첫 출시해 일부 컬러 상품들이 매진을 기록했다.
크로커다일 여행용 캐리어는 올 초 출시한 32인치, 26인치, 20인치형과 함께 신규 기획·생산한 14인치 미니 캐리어를 포함한 4종에 항공커버 2종, 파우치 3종 등 총 9종 세트구성으로 선보였다.
32인치 캐리어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대형 제품이고 새로 추가된 '14인치 미니 캐리어'는 여행 중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아 인기를 끌었다. 미니 캐리어는 여행지 객실 내에서 화장품, 드라이어기 등 작은 짐을 정리할 수 있어 여행 외에도 활용도가 높다.
모아그린상회 관계자는 "장기간 해외여행 시 수하물이 많거나 가족구성원이 여러 명인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캐리어 세트를 출시했다"며 "부피가 커 가정 내 보관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러시아 전통 인형처럼 사이즈가 다른 각각의 캐리어를 대형 캐리어 안에 한 번에 넣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크로커다일 캐리어는 스퀘어형 디자인에 유려한 곡선과 직선이 어우러진 독특한 외형에 로고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감성이 돋보인다. 에메랄드 그린, 사파이어 블랙, 펄 베이지, 루비 레드, 샴페인 골드 등 총 5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25일 현대홈쇼핑 방송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받으면 최저 29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아메리칸투어리스터도 여행가방 5종 세트를 출시해 홈쇼핑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종 세트 구성으로 화물용 캐리어, 기내용 캐리어, 핸드 캐리어 외에 소형 하드케이스까지 다양한 크기의 캐리어를 출시했다. 블랙, 크림, 그린, 빈티지 블루 등 기존캐리어 제품과 차별화되는 개성 넘치는 컬러를 만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4인치, 20인치 캐리어를 중심으로 백팩과 여권지갑까지를 구성 상품에 포함시켰다.
모아그린상회 김인권 대표는 "최근 여행 수요가 늘며 크로커다일캐리어만의 풍성한 구성과 디자인,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방송마다 일부 컬러가 완판되는 등 홈쇼핑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25일 역대급 가격과 상품 구성으로 홈쇼핑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 혜택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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