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맛 괴산…2024빨간맛페스티벌 내일 개막

[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24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변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 고추와 봄꽃(양귀비·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서 착안한, 유니크한 축제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날 오후 6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회로 막을 열고 이석훈·경서 등 가수들의 축하 콘서트가 펼쳐진다.

2일차, 25일엔 ‘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 옥수수 컬러 분말을 온몸에 입히고 달리는 ‘빨간맛 컬러런’, 치어리더들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지는 ‘빨간맛 치어리더대회’ 등이 열린다.

그날 오후 7시에는 가수 김나영과 펀치 등이 출연하는 ‘레드핫콘서트’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 26일에는 매운 음식 먹기 대결 ‘맵부심푸드파이터’, 빨간색을 주제로 열리는 ‘전국레드댄스 경연대회’를 펼치고 진욱·박지현·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전국TOP10가요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주변 꽃밭에는 수백만 포기 백일홍.꽃양귀비를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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