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키스톤 콤비' 보가츠, 어깨 골절로 부상자 명단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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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룬 2루수 잰더 보가츠가 어깨 골절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왼쪽 어깨 골절상을 당한 보가츠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보가츠는 정밀 검사 결과 어깨 골절상 진단을 받아 당분간 출장이 어렵게 됐다.
지난해까지 유격수로 나섰던 보가츠는 올 시즌부터 김하성과 자리를 맞바꿔 2루수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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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지 "회복까지 2~3개월"…후반기 복귀 전망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룬 2루수 잰더 보가츠가 어깨 골절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왼쪽 어깨 골절상을 당한 보가츠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보가츠는 지난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당시 팀이 0-4로 끌려가던 3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땅볼 타구를 잡으려고 다이빙 캐치를 하려다 왼쪽 어깨를 다쳤다.
보가츠는 정밀 검사 결과 어깨 골절상 진단을 받아 당분간 출장이 어렵게 됐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보가츠가 부상 회복에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아직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보가츠가 회복까지 2~3개월 걸릴 것"이라며 후반기 복귀를 예상했다.
한편 보가츠는 올 시즌 4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9리(187타수 41안타) 4홈런 1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81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까지 유격수로 나섰던 보가츠는 올 시즌부터 김하성과 자리를 맞바꿔 2루수로 뛰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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