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기록통장 with NCT WISH', 출시 하루 만에 기부 목표액 1억원 돌파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카카오뱅크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선보인 '기록통장 with NCT WISH'가 출시 하루 만에 기부금 목표 금액인 1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록통장 with NCT WISH'는 기록통장의 첫 아티스트 제휴 상품으로 NCT WISH를 응원하는 팬덤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저축하고 저축 순간도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록통장 with NCT WISH의 저축금액은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기부금 목표 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부금은 약 1억2700만원 규모로 하루 만에 기부금 목표 금액을 약 127% 초과 달성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응원의 마음을 담은 저축 취지를 살려 기록통장 with NCT WISH에 쌓인 저축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NCT WISH·NCTzen(NCT WISH 팬덤명)'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최대 1억원 한도인데 출시 하루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한 것이다.

전날 일평균 기록통장 가입자 수는 직전 한 달 일평균 가입자 수 대비 약 6배 상승했다. 가입 고객 10명 중 1명은 이번 상품을 통해 카카오뱅크 계좌를 처음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 고객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약 80%였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약 98%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예정대로 다음 달 21일까지 기록통장 with NCT WISH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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