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5년 연속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대상 수상

정경규 기자 2024. 5. 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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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3일 '제14회 202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의 대상 수상은 지난해 7월4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선정, 모든 아동을 아우르는 다양한 보육 및 돌봄사업 추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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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선정서
[진주=뉴시스]진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5년 연속 대상.(사진=진주시 제공).2024.05.2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3일 ‘제14회 202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의 대상 수상은 지난해 7월4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선정, 모든 아동을 아우르는 다양한 보육 및 돌봄사업 추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직접투표와 학계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브랜드 대상이다.

시는 올해 전년보다 85억원이 증가된 1481억원의 예산으로 우수 보육 및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진주형 거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과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학대 피해아동의 보호조치 및 사후관리의 전문적인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남 최초 남·여 쉼터 운영 등 모든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 및 돌봄환경 조성으로 아동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의 보육 및 돌봄 관련 특수시책사업은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구슬모음 어린이집’ 운영,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지원’ 및 ‘장애영유아 장난감·특수교구 대여 사업’ 등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 및 돌봄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애영유아 장난감·특수교구 대여 사업’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진주시 거주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과 장애 소견이 있는 발달 지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30여종의 장난감 및 특수교구를 대여함으로써 장애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아동의 놀이문화와 가족의 여가생활을 위해서도 2023년 ‘진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 및 돌봄의 공공성을 확장하는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아이와 부모가 바라는 안심 보육 및 돌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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