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래세대 아동 위한 ‘반갑다! 미래야, 8월의 크리스마스’ 선포식 열려

이인엽 기자 2024. 5. 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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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 경기일보를 비롯한 5개 언론사 관계자들이 ‘반갑다! 미래야, 8월의 크리스마스’ 선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시와 시의회, 경기일보를 비롯한 5개 언론사 등과 함께 23일 오전, 인천시 소통회의실에서 ‘반갑다! 미래야, 8월의 크리스마스’ 선포식을 열었다.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돕고자 민·관이 협력하는 특별 모금 캠페인이다.

올해 열린 ‘반갑다! 미래야,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반가운 미래를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유제홍 경기일보 인천본사 편집국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박덕수 부시장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가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미래세대 아동 지원을 위해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캠페인으로 모이는 성금은 디딤씨앗통장(CDA) 적립금, 긴급생계비, 여름방학 선물 지원 등 모두 3가지 방식으로 어린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경기일보 인천본사를 비롯한 5개 지역 언론들과 협약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언론사들은 ‘8월의 크리스마스’의 적극 홍보에 나선다.

류제홍 편집국장은 “우리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부족함 없이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1년 12달 내내 크리스마스의 사랑이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길 기원하면서 힘껏 동참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 인천시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기획해 인천지역 아동들을 지원 중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100만원 이상 후원할 경우 ‘그린 산타’로 선정되며, 천만원 이상 후원하면 ‘그린 리더 산타’로 선정돼 ‘8월의 크리스마스’ 성료식 행사에 초청된다.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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