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민설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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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22일 태안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미래항공연구센터 유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성일종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무인기 등 미래항공이 아직까지는 국방분야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국방과학연구소에 의해 군사시설로 지어지지만, 장차 무인기와 UAM·AAV 등 미래항공 산업은 군사용도 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며 태안군유치에 적극적인 반면 태안군은 "당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사업이었지만 지난 3월에는 미래항공연구센터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아직 기업 입주등은 정확하게 알수 없는 상황"이라며 유치에 대하여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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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태안군은 22일 태안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미래항공연구센터 유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1권역과 2권역으로 나누어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2권역인 안면, 고남 주민대상은 23일 15시에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앞서 성일종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무인기 등 미래항공이 아직까지는 국방분야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국방과학연구소에 의해 군사시설로 지어지지만, 장차 무인기와 UAM·AAV 등 미래항공 산업은 군사용도 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며 태안군유치에 적극적인 반면 태안군은 "당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사업이었지만 지난 3월에는 미래항공연구센터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아직 기업 입주등은 정확하게 알수 없는 상황"이라며 유치에 대하여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도 이러한 입장을 반영하듯 면밀히 검토하고 신중을 기하기 위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하며 국방과학연구소도 태안군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설명회에는 가세로 군수와 국방과학연구소 유동옥 팀장, 항공기술연구원 오우섭 원장과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 및 주민, 언론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미래항공연구센터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태안군 일대 약 38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2543억원을 투입하여 길이 2.2km, 폭 45m의 연구용 활주로와 격납고, 연구실, 관제탑, 지상정비고등으로 이루어지며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는 10월중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소음문제, △군사보호시설 면적, △대기업의 기대효과, △사업명칭변경문제, △태안군의 입장 미반영 등의 문제로 질의가 이루어졌다. 이에 대하여 국방과학연구소측은 소음문제에 대하여는 전혀 걱정하지 말라며 실제 소음 데이터를 근거로 도시교통 소음정도만 발생하므로 문제가 될수 없다는 답변이었고 군사보호시설로 인한 재산권 문제에 대하여는 군사기밀이라 역시 위치를 알려줄수는 없지만 관련되는 모든 토지는 수용될 것이고 군사보호구역도 철책 50미터로 예상한다며 주민들의 걱정만큼 재산권 침해가 크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장 신뢰가 안간다는 대기업의 투자에 대해 아직 정해진게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미래항공연구센터가 세워지면 이러한 인프라는 대한민국의 최초인것도 사실이므로 태안군에서 노력한다면 대기업은 분명 유치가 될 것이고 태안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형 국책 사업에 대한 실체를 정확히 알고 우선적으로 태안군에게 얼마만큼의 편익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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